'사람이 좋다' 라율·라희 등장...여전히 '비글美' 쌍둥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9 08: 20

'사람이 좋다'에 슈의 쌍둥이 딸 라율과 라희가 등장했다.
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는 S.E.S 출신 방송인이자 배우 슈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슈는 아들 유, 쌍둥이 딸 라율이, 라희와 함께 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라율이와 라희는 여전히 비글미를 장착한 쌍둥이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첫째인 유는 그런 두 동생을 데리고 스티커를 사러 문구점을 갈 정도로 컸다.
슈는 육아에 대해 "늘 정신이 없다. 발과 손이 왜 둘밖에 없지라는 생각밖에 없다. 셋이다보니 챙길 것도 많다. 왜 몸이 하나 밖이 안 될까 싶다"고 말했다.
라율이와 라희는 스티커 하나로 싸웠다. 하지만 금세 언제 싸웠나 싶게 함께 놀았다. 슈는 "두 아이가 정말 잘 논다. 집이 늘 시끄럽다"고 말하며 아이들을 사랑스러운 눈길로 바라봤다.
슈는 "정신이 없을 때는 혼이 나간다. 그래서 내가 엄마가 되니 모든 걸 다 감당할 수 있을 것 같고, 전쟁터에 나가도 전쟁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그런 느낌이 생기더라"고 말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사람이 좋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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