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9·볼티모어)가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소속 김현수는 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타겟 필드에서 벌어진 ‘2017시즌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결장했다. 전날 경기까지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김현수는 타율 2할3푼5리를 유지했다.
5-1로 승리한 볼티모어(41승46패)는 5연패서 탈출하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단독 4위가 됐다. 미네소타(45승42패)는 3연승이 좌절됐다.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은 미네소타가 좌완투수 아달베르토 메지아를 등판시키며 김현수를 선발에서 제외했다.
미네소타는 3회 미구엘 사노의 선제 솔로홈런으로 1-0 기선을 잡았다. 볼티모어는 4회 조나단 슈프의 투런포로 2-1로 전세를 뒤집었다. 6회 매니 마차도와 마크 트럼보의 연속 안타가 터져 볼티모어가 2점을 더했다.
볼티모어는 8회 마크 트럼보가 솔로홈런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현수 대신 좌익수로 출전한 조이 리카드는 5타수 2안타 1득점으로 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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