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정상훈, 결국 이태임에게 갔다..김희선 '오열'[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7.09 00: 04

'품위있는 그녀'의 정상훈이 결국 이태임에게 달려갔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8회분에서는 박복자(김선아 분)가 안태동(김용건 분) 집안의 실권을 거머쥐기 위해 노력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상류층의 호화로운 자선 바자회가 열렸다. 갤러리 대표는 윤성희를 재벌 사모들에게 소개시켜줬고 우아진은 그런 윤성희를 탐탁지 않게 봤다. 

안재석은 우아진에게 내연녀 윤성희와 만나지 않겠냐고 했지만 고민에 빠졌다. 안재석은 여전히 윤성희를 잊지 못하고 윤성희 집 앞을 찾아가 차에서 눈물을 흘렸고 우아진은 안재석에게 각방 쓰자고 했다. 
윤성희는 안재석에게 통화하고 싶다고 했고 안재석은 윤성희와 통화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복자는 럭셔리하게 꾸미고는 호텔 스파에 갔다. 그런데 직원이 박복자에게 "호텔에 자주 오지 않았냐"고 했고 박복자는 처음이라고 했다. 하지만 직원은 박복자를 봤다고 확신했다. 알고 보니 박복자는 그 호텔의 메이드로 일했던 것. 
박복자는 며느리들과 우아진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고 자신이 들인 메이드에게 하나씩 까라고 했다. 
박복자는 안태동의 마음을 더욱 사로잡기 위해 노력했다. 안태동에게 노래방 기계를 사자면서 안태동 앞에서 노래까지 했다. 그리고는 
안태동은 안재희에게 집에서 나가라고 하면서 안재희의 방을 박복자가 말한 멀티플렉스룸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박복자는 수산시장에 가서는 장어를 잡고 메이드에게 "나는 애를 가질 거다"라고 하는가 하면 집안의 실권을 거머쥐기 위한 야망을 본격적으로 드러냈다. 하지만 안태동은 박복자에게 집안일은 우아진에게 맡기라고 했다.
안재구(한재영 분)는 안태동이 자신을 벌레 취급한다면서 분노했다. 그러면서 박복자에게 한 마디 했는데 박복자는 안재구에게 "그 입 조심해. 니 자식, 니 부인 사람 취급 받으면서 이 집에 살고 싶게 하려면 지금부터 닥치고 있어라"라며 "한 번만 더 개소리 하면 처자식 쫓겨날 줄 알아라. 마지막 경고다"라고 했다. 
그리고는 안태동에게 자식 얘기를 하면서 "내가 힘이 없으니 자식들도 하나 같이 무시한다"라고 은근히 자식을 가지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박복자는 우아진에게 안재석과 집에 오라고 했고 우아진은 안재석을 데리러 갔는데 안재석은 결국 차를 끌고 윤성희에게 갔다. /kangsj@oesn.co.kr
[사진] JTBC '품위있는 그녀'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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