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얼' 양세종, 진짜 치료제 위치 떠올렸다…서은수母가 책임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8 23: 22

양세종이 진짜 치료제가 어딨는지 마침내 떠올렸다. 
8일 방송된 OCN '듀얼'에서는 이성훈·이성준(양세종 분)을 둘러싼 비밀들이 조금씩 풀리기 시작했다. 
박산영(박지일 분) 회장은 깨어나 한유라를 찾았다. 한유라(엄수정 분)는 박산영의 협박으로 산영연구소에서 일하게 됐던 것. 박산영은 한유라가 치료제를 개발하도록 만들기 위해 억지 교통사고까지 일으키는 등 무자비한 행동을 서슴지 않았다.

박산영은 이성훈의 목숨을 담보로 한유라를 협박했다. 박산영은 "이성훈이 복제인간의 핸디캡인 장기 노화가 시작됐다"고 언급했고, 박산영은 놀랐다. 박산영은 이성훈을 만나게 해주겠다는 것을 빌미로 한유라를 계속 협박했고, 치료제를 개발하도록 했다.
그러나 한유라의 치료제 개발에도 박산영은 한유라를 배신했다. 박산영은 이제는 이성훈을 만나게 해달라는 한유라의 말에 "내가 쓰러지기 전에는 잘 케어했는데, 이성훈이 도망갔다"고 말했고, "저도 이제 산영에 있을 이유가 없다"는 한유라의 말에 또다시 협박을 시작했다. 
차길호(임일규 분)는 이성훈이 자신을 속였다는 생각에 이성훈을 죽이려고 했다. 이성훈은 차길호와 말싸움을 벌이던 중 진짜 치료제가 있다는 사실을 들었고, 진짜 치료제가 다름 아닌 이용섭 박사의 기억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차길호는 "네가 이렇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것도 이성준 덕분이다. 어르신은 네가 그 기억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까불지마. 너도 이제 진짜 끝이니까"라고 이성훈을 도발하다 죽임을 당했다. 
장득천은 이 모든 사건의 뒤에 산영이 있음을 직감했다. 장득천의 동료 형사는 이 사건이 산영제약과 관련이 있음을 인지하고, 이를 장득천에게 알린다. 동료 형사는 "윗선에서 지시한 것 같더라"며 "수현이가 있던 병원 실소유주가 산영제약의 막내딸이라고 하더라. 산영제약은 수현이가 줄기세포 맞은 곳인데, 무슨 굴비도 아니고 이렇게 다 엮여 있냐. 냄새가 엄청 구리다"고 언급했다. 장득천은 "떠올려 보란 말이야"라고 울부짖던 이성훈의 말을 떠올리다, 이성훈과 한유라가 자신에게 "도와달라"고 애원했던 과거의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에 이성훈과 한유라는 "쫓기고 있다"며 "서울까지만, 아니면 여기 근교까지만이라도 태워달라"고 애원했고, 두 사람을 태워주려던 장득천을 막아선 건 다름아닌 검찰이었다. 
최조혜(김정은 분) 역시 이 모든 사건의 배후에 검찰까지 연루돼 있음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오래 전 한유라 박사를 죽음의 위기에 빠뜨렸던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기소유예로 풀려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사람이 다름 아닌 자신의 부장검사라는 사실을 알게 된 최조혜는 충격을 금치 못한다.
최조혜는 부장검사와 산영의 연결고리를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산영으로 가 "회장님을 뵈러 왔다. 23년 전 실험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해달라"고 말했고, 어김없이 부장검사에게 전화가 오자 헛웃음을 터뜨렸다. 부장검사는 최조혜를 찾아와 "고향으로 가지 말고 특수부로 가라. 너 가고 싶어했잖아"라고 말했고, 최조혜는 "산영이 무섭긴 무섭다"며 "저는 그 꿀말고, 장득천 팀장 복귀시켜달라"고 요구했다. 
아버지와 행복한 데이트를 마치고 온 수현은 갑자기 "머리가 어지럽다"고 쓰러졌고, 류미래(서은수 분)과 이야기를 나누던 이성준은 진짜 치료제가 류간호사, 미래의 어머니한테 있음을 떠올렸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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