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이상군 감독대행, "공·수 모두 연패 탈출 의지 보였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08 21: 44

한화 이글스가 3연패 사슬을 끊었다.
한화는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탈출한 한화는 시즌 35승(1무 45패)째를 거뒀다.
선발 투수 윤규진의 호투가 빛났다. 윤규진은 7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4승 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송광민이 홈런 포함 2안타 4타점을 올리는 맹타를 휘두르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지난 5월 2일 손목 골절로 나서지 못하다 약 두 달 만에 복귀전을 치른 이용규도 멀티히트로 힘을 보냈다.

경기를 마친 뒤 이상군 감독대행은 "윤규진이 7이닝까지 잘 던져주며, 믿음에 부응해줬다. 이용규도 합류 첫 경기부터 제 역할을 잘 해주며 공격에 좋은 흐름을 가지고 왔다. 송광민도 홈런을 친 이후 팀 배팅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는 등 공수 모두 연패를 끊으려는 의지를 보여준 것이 승리의 큰 요인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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