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⅓이닝 무실점 2K' 정대현, 이적 후 첫 등판서 합격점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8 20: 31

정대현(넥센)이 이적 후 첫 선을 보였다. 기대 이상의 활약이었다.
정대현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⅓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선발 김성민과 신재영에 이어 4회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정대현은 이승엽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조동찬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허용했으나 이원석을 좌익수 뜬공으로 유도했다.

5회 이지영을 3루 땅볼로 처리한 정대현은 강한울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다. 곧이어 박해민과 배영섭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정대현은 구자욱과 다린 러프를 범타로 제압했다. 이승엽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한 정대현은 이보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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