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김영철 유전자검사 위해 칫솔 훔쳤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8 20: 29

안중희가 유전자 검사를 위해 김영철의 칫솔을 훔쳤다. 
8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안중희(이준 분)가 진짜 아버지를 확인하기 위해 변한수(김영철 분)의 칫솔을 훔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변준영(민진웅 분)에게 받은 사진으로 변한수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님을 알게 됐다. 사라진 흉터, 옛 아내인 자신의 어머니 안수진(김서라 분)을 알아보지 못하는 것, 완전히 다른 얼굴까지, 변한수는 자신의 아버지라는 확신이 점점 들었다. 

안중희는 아버지의 정체에 혼란을 느꼈다.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면서도, 밤늦게 들어오는 자신을 기다리는 변한수의 모습에 분노와 절망이 교차했다. 
안중희는 결국 자신의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유전자검사를 하기로 결심했다. 일어나자마자 안방 화장실로 향했고, 칫솔을 훔쳐 나왔다. 안중희와 마주친 변한수와 나영실은 안중희의 속도 모른채 "이제 완전히 이집이 편해졌나보다"라고 뿌듯해 했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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