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해' 이준, 정소민에 애틋 "이제 나 너 좋아해도 되는 거야"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8 20: 14

이준이 정소민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8일 방송된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에서는 변한수(김영철 분)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 안중희(이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중희는 변준영(민진웅 분)에게 받은 사진으로 변한수가 자신의 아버지가 아님을 알게 됐다.안중희는 전혀 다른 얼굴을 한 두 아버지의 사진을 보며 "전혀 다른 사람이잖아. 내가 찾은 아버지가 아버지가 아니라고?"라며 "내가 처음부터 잘못 찾아왔다고? 그런데 왜 나를 아들이라고 받아들였지"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내 안중희는 변한수의 젊은 시절 사진을 찍어 엄마(김서라 분)에게 보내 "이 사람 아는 사람이냐"고 물었다.
그러나 단 하나 안중희의 마음을 이상하게 한 것은 다름 아닌 변미영(정소민 분)이었다. 앞서 안중희는 서로가 남매라는 사실 때문에 변미영을 향한 마음을 애써 접은 상황. 안중희는 변미영의 모습을 보며 "나는 너 좋아해도 되는 거야? 이 상황을 기뻐해야 되는 거냐고. 우리 이제 남남이니까"라고 읊조리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mari@osen.co.kr
[사진] 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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