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깜짝 결혼 발표'가 대세인 시대. 어느 날 갑자기 스타들이 결혼을 해 있거나 결혼을 한다고 발표해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가장 충격적이었던 스타들의 결혼을 꼽아 정리해봤다.
▲송중기♥송혜교
가장 최근, 또 가장 놀랐던 연예계 이슈 중 하나다. 열애도 아닌 결혼이라니. 송중기와 송혜교는 그동안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한 바 있기에 이 같은 소식이 더욱 놀랍게 다가왔다. 그래도 결혼은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대부분 이들의 앞날을 축하해주고 있는 상황. 두 배우 모두 한류스타임은 물론 아름다운 미모로 정평이 나 있는 이들이기에 언젠가는 태어나게 될 2세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성유리♥안성현
지난 2014년 열애를 인정한 뒤 쭉 공개 커플로 지내왔지만 결혼만큼은 극비였다. 지난 5월 15일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결혼식을 올린 후 다음날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를 알린 것. 지난 2015년 한 차례 결혼 임박설도 있긴 했지만 사실무근이었고 실제로 성유리와 안성현은 약 2년 후 백년가약을 맺었다. 언제나 묵묵하게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이기에 많은 이들의 응원이 잇따르고 있다.
▲개리 결혼
'깜짝 결혼'이라면 개리도 만만치 않다. 그는 지난 4월 5일 자신의 SNS에 "오늘 사랑하는 사람과 천년가약을 맺었다. 따로 결혼식은 하지 않고 둘만의 언약식을 통해 부부가 됐다"라는 글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심지어 개리의 결혼은 소속사 관계자는 물론이고 주변 지인들과 SBS '런닝맨' 식구들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져 '진정한 007 결혼'으로 인정받고 있다.
▲김태희♥비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부부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2011년 한 광고 촬영을 통해 인연을 맺게 된 두 사람은 5년여 동안 공개 연애를 이어왔고, 지난 1월 가회동 성당에서 깜짝 비공개 결혼식을 올려 시선을 모았다. 두 사람은 결혼식 3일 전에 하객들에게 결혼 소식을 전했으며, 결혼식 장소 역시 철통 보안에 부쳤다. 특히 김태희와 비는 결혼한 지 4개월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원빈♥이나영
'깜짝 결혼 발표'의 원조가 아닐까 싶다. 지난 2013년 열애를 인정한 이들은 2015년 5월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에서 극비리에 결혼을 진행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결혼 소식도 보도자료를 통하 알렸던 바. 같은 해 12월에는 득남한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무엇보다 이들은 누구보다 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음에도 결혼 이후 특별한 활동을 펼치지 않아 근황을 궁금하게 만들고 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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