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성민, 아웃 카운트 하나 못잡고 1회 강판

김성민(넥센)이 아웃 카운트 1개도 잡지 못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성민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채태인의 1회 선제 투런 아치에 힘입어 2-0으로 앞선 1회 선발 마운드에 오른 김성민은 호되게 당했다. 

박해민의 볼넷, 배영섭의 우전 안타로 무사 1,2루 실점 위기에 놓였다. 구자욱과 다린 러프의 연속 적시타로 2-2 동점을 허용했다. 그리고 이승엽의 우전 안타로 2-3으로 승기를 내줬다.

조동찬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무사 만루 위기에 놓인 김성민은 사이드암 신재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