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8일 롯데전 역대 67번째 삼중살 완성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08 18: 23

SK 와이번스가 역대 67번째 삼중살을 만들었다.
SK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삼중살을 만들어냈다.
SK는 1회말 선발 박종훈이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무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3번 전준우와도 풀카운트 승부를 펼쳤다. 그리고 전준우를 7구 만에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했다. 

그 사이 롯데의 1,2루 주자들은 자동으로 앤드 런 작전이 걸리면서 2루와 3루로 뛰었다. 하지만 타구가 유격수 나주환의 글러브로 빨려들어가면서 주자들은 귀루하지 못했다. 나주환은 2루 베이스에 들어온 김성현에 송구해 포스 아웃 시켰고, 이후 1루로 던져 포스아웃을 만들었다. 삼중살이 완성된 장면이었다.
SK의 삼중살은 올 시즌 리그에서 3번째, 역대 67번째다.
SK는 1회의 위기를 극복하며 롯데와 0-0으로 맞서고 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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