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is back..울다 웃다 랩하고 요리까지(ft.오빠생각)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8 18: 05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서민정이 돌아왔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 의뢰인으로 서민정과 SUV 신동, 뮤지, 유세윤이 출연했다. 특히 서민정은 MBC '거침없이 하이킥' 이후 10년 만에 방송 활동을 시작해 반가운 얼굴을 알렸다. 
웃는 얼굴은 여전했다. 탁재훈은 "늘 웃는 얼굴상이라 누가 얼굴에 침 뱉은 적 없죠?"라고 짓궂게 물었다. 서민정은 MC들의 성화에 못 이겨 탁재훈에게 웃는 얼굴로 욕을 해 웃음을 선사했다.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 속 '꽈당 민정'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일반 팬들은 물론 하이라이트 윤두준은 서민정의 열혈 팬임을 입증하며 '별바라기'에서 영상 편지를 띄우기도. 
미국에서 이를 봤다는 서민정은 "누나가 많이 늙었죠? 정말 고맙다. 인종차별로 힘들었을 때 영상을 보면서 힘을 얻었다. 이젠 내가 팬이다. 지켜보겠다"며 화답했다. 
오랜만에 방송 활동을 시작한 서민정의 든든한 지원군은 가족들이었다. 10살 된 딸 안예진은 영상에서 "10살 안예진입니다. 내가 한 체조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라며 엄마를 향해 응원을 보냈다.  
황보, 황찬성, 손호영 등 절친들도 빠질 수 없었다. 축하 영상 선물을 받은 서민정은 "'오빠생각'과 MBC, 많은 분들에게 정말 감사하다. 미국에서 정말 외로웠다. 10년간 나는 아무 것도 아닌 생활에 익숙했는데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솔비와 주결경은 10년 만에 컴백한 서민정의 영업 영상을 함께 만들었다. 예능 트렌드에 맞춰 '마리텔'처럼 라이브 영업 영상을 찍었고 콘셉트는 '집밥 서선생'이었다. 서민정은 즐겁게 요리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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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빠생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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