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JK가 Mnet '쇼미더머니' 시즌6 디기리를 합격 시켜 인맥 힙합 논란에 휩싸이자 사과의 뜻을 밝혔다.
타이거JK는 8일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타이거JK입니다. '쇼미더머니6' 2화 논란과 많은 분들의 질타는 100% 옳은 말씀입니다. TV미디어에 많이 미숙한 제 판단에 제작진과 참가자까지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이 죄송스럽습니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매회 녹화를 전혀 객관적이지 않고 제 맘이 가는대로 임했기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 부적합한 사람이 프로듀서 역할을 맡았던 게 아닌가 고민도 해 봅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계속 채찍질 해주시면 열심히 좋은 방향으로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전날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6 2회에서 타이거JK는 1세대 래퍼인 디기리가 2차 예선에 나와 기대 이하의 랩 실력을 보였음에도 "도저히 탈락을 못 누르겠더라"며 합격을 안겼다. 간신히 합격한 디기리는 활짝 웃으며 기뻐했다.
이를 두고 '인맥 힙합'이라는 비난이 쏟아졌고 결국 타이거JK가 공식 사과문을 남긴 걸로 보인다. /comet568@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6'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