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프리뷰] 5연패 수렁빠진 NC, 해커만 믿는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8 10: 34

NC가 에릭 해커를 내세워 5연패 탈출에 나선다. NC는 8일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홈경기에 에릭 해커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2013년부터 5년째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해커는 올 시즌 16차례 마운드에 올라 8승 3패(평균 자책점 2.93)로 순항중이다. 이른바 계산이 서는 투수다. 10차례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고 등판할때마다 5이닝 이상 소화했다. NC 코칭스태프가 가장 신뢰할 만한 선발 요원답다.
올 시즌 두산과 좋은 기억이 있다. 5월 17일 경기에서 7이닝 1실점 쾌투를 선보이며 선발승을 장식했다. 연패를 끊고 연승을 이어가는 게 에이스의 역할.

해커가 이날 경기에서도 두산 타선을 꽁꽁 묶고 귀중한 승리를 선사할 지 주목된다. 최근 들어 타선이 주춤한 모습이다. 특히 나성범, 박석민 등 주축 타자들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
3연승을 질주중인 두산은 좌완 유희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성적은 6승 1패(평균 자책점 4.71). 지난달 7일 삼성전 이후 4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다소 기복이 있는 모습이었다. NC전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장식했다. 평균 자책점은 6.39.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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