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칙한 동거' 피오, '이상형' 산다라박과 동거에 '귀 빨간 사춘기'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8 10: 20

블락비 피오가 산다라박과의 한집살이로 '성공한 덕후'에 등극했다. 
7일 방송된 MBC '발칙한 동거'에서는 이상형 산다라박과의 동거에 '귀 빨간 사춘기'로 변신한 피오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오가 산다라박, 조세호와 첫 동거를 시작했다. 피오는 조세호의 집에서 이상형이었던 산다라박과 '심쿵 동거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피오는 산다라박과의 한집살이에 "이상형 같은 연예인과 동거를 하다니"라고 연신 부끄러워하며 귀까지 빨개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산다라박을 위해서라면 싫어하는 운동까지 받아들이는 피오였다. 평소 운동을 죽기보다 싫어했지만, 함께 운동하는 것을 동거 조건으로 쓴 산다라박에게 피오는 "누나니까 콜"이라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또한 조세호에게 "다라 누나가 낯을 많이 가리니 재밌게 해드리자"고 산다라박을 배려하는 한편, "다라 누나 진짜 동안이지 않냐"고 일편단심 산다라박만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산다라박은 무대 위와는 전혀 다른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집에서는 편하게 있겠다며 거침없이 부분 가발을 빼서 보여주는가 하면, 짐을 풀고는 집에서 신을 귀여운 슬리퍼에 전매특허 사과머리까지 한채 산책을 나가는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했다. "꿈이 뭐냐"는 조세호의 질문에 산다라박은 "3년 동안 무대에 서지 못했다. 무대에 서는 것이 꿈"이라는 진솔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발칙한 동거 빈방있음'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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