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 투런포' 최지만, 2G 연속 홈런 작렬

뉴욕 양키스의 최지만이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최지만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뉴욕의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맞대결에서 7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6일 메이저리그에 콜업돼 양키스 데뷔전 홈런을 쳤던 최지만은 이날 곧바로 두 번째 홈런을 날리면서 두 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첫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2로 지고 있던 4회말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밀워키의 선발투수 투수 주니오르 게라의 93마일짜리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최지만의 시즌 2호 홈런.

최지만의 홈런으로 양키스는 3-2로 역전에 성공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