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나혼자산다' 성훈, 한류스타의 '건어물' 이중생활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8 09: 59

'나혼자산다' 성훈이 '건어물남'의 이중생활을 선보이며 웃음을 전했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이 출연해 가식과 내숭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OCN '애타는 로맨스'를 통해 한류스타로 등극한 성훈의 일상생활은 막연히 화려하고 깔끔할거라 예상했으나, 현실은 정반대였다. 

이사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성훈의 집에는 침대, 소파, TV를 비롯한 가구가 거의 없었고, 그는 화장기 없는 모습으로 우유 1L에 씨리얼 한 봉지를 해치우는 역대급 먹방을 선보였다. 
또 '물건이 많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목욕바구니를 가방으로 사용하는 모습, 배달음식을 좋아해 관장님에게 혼나는 모습 등은 특이하면서도 친근해 웃음을 자아냈다. 얼굴이 타면 안된다는 이유로 복면을 쓰고 컴퓨터 게임을 하는 모습 역시 웃음 포인트.
'건어물남'의 면모를 보여주면서도, 팬들 앞에서는 한류스타로 확실하게 바뀌는 모습도 인상적. "좋은 옷을 입고 머리를 하면 일한다는 느낌이 생긴다. 그 때 만들어지는 갭을 좋아한다"고 말한 성훈은 완벽한 팬서비스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류스타의 '건어물' 이중생활 반향은 시청률로도 증명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는 전국 기준 1부 7.3%, 2부 9.2%를 기록했다. 심야시간대 9%를 넘는 시청률을 이끌어내며 호평을 받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켑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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