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품위녀' 김선아, 김용건과 결혼‥다음 타깃은 누구?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08 06: 49

'품위있는 그녀' 드디어 박복자(김선아 분)가 안태동(김용건 분) 회장의 안방을 차지했다. 결혼식까지 올리고 본격적으로 회장 사모님 행세를 시작한 박복자. 그녀의 다음 타깃은 누구일까.   
7일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더이상 시아버지 안태동의 결혼을 말릴 수 없다고 판단한 우아진(김희선 분)은 결혼식 준비를 자신이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주미(서정연 분), 안재희(오나라 분)에게 일이 더 커지기 전에 결혼식에 협조하자고 설득했다.
우아진은 강기호(이기우 분) 변호사를 아침에 불렀다. 안태동, 박복자의 '혼전계약서'를 내밀었다. 박복자는 안태동의 사후, 법적권리를 모두 포기한다는 등의 내용이었다. 

우아진은 "박여사님이 그러셨죠. 아버님을 지키는 거 말곤 관심 없다고 하신 말, 저희 그말 믿습니다"라고 말했다. 박복자는 처음엔 당황했지만 바로 서명했다.
안태동, 박복자는 드디어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박복자는 180도 돌변했다. 집안의 메이드에게 "앞으로 모든 결정은 내가 한다"고 밝혔다. 
박복자는 그 동안 집안의 모든 대소사를 책임졌던 우아진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자신의 옛친구를 메이드로 불렀다. 박복자는 "이제 이집 일은 내가 알아서 하겠다. 그동안 애썼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우아진은 "돌아가신 어머니 기일은 아냐"며 "제 도움 없이 정말 하실 자신이 있냐"고 물었다. 이어 도와드릴테니 천천히 하시라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았다. 
10살에 입양됐지만 파양됐고 그후 사기 횡령죄를 지었던 박복자. 그가 안태동의 집으로 들어온 이유가 오직 돈, 호화로운 생활때문인지 또 다른 감추어진 사연이 있는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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