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성훈이 가식 0% 일상을 선보였다.
7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성훈이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가감없이 공개했다.
이날 성훈은 꾸밈없는 자신의 사생활을 공개했다. 침대, 소파, TV를 비롯한 가구가 거의 없고 휑한 성훈의 집은 박나래와 전현무를 놀라게 하기 충분했다.
부스스한 머리,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한 제 모습을 본 성훈은 "나 왜 저렇게 생겼냐"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한류스타의 삶이 고단하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후 성훈은 역대급 먹방을 펼쳤다. 그는 우유 1L에 씨리얼 한 봉지를 아침으로 해치우는 먹성을 선보였다. 그 과정에서 성훈은 씨리얼 봉지에 그대로 우유를 부어 먹는 파격적인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특히 성훈은 자신의 건강을 책임지는 관장님과 만난 식단체크 자리에서 각종 배달음식을 시켜먹은 사실이 들통나 재차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운동을 하라는 조언에는 "과거 수영선수 시절 극한의 운동량을 겪어봤다. 운동에 많이 질렸다. 지금도 굳이 몸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내버려두는 편이다"고 밝혔다.
거침없는 폭로성 일상에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도 걱정할 정도. 하지만 성훈은 "괜찮다. 어차피 당분간 해외로만 돌거라서"라고 태연하게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러면서도 성훈은 집에서 직접 디제잉 연습을 하거나 팬카페에서 팬들과 가감없이 소통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또 팬미팅을 통해 일본 팬들을 만나 최선의 팬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성훈은 전현무 박나래 한혜진도 우려할만큼 가식없는 일상을 선보이면서도, 팬들을 향한 애정, 꾸준한 자기관리에 임하는 모습 등으로 친근한 한류스타의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