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닮은 래퍼로 남을 듯"..'쇼미6' 트루디, 혹평 속 간신히 합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8 00: 05

트루디가 '쇼미더머니6' 혹평 속 2차 예선에 통과했다. 
트루디는 7일 오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 2차 예선에 나와 "'언프2' 우승 이후 '올킬' 말고는 앨범을 못냈다. 잊히는 것에 대해 아쉬움이 있다. '쇼미'를 계기로 음악 활동 열심히 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심사위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채 트루디가 랩을 시작했다. 하지만 어쩐지 그는 발전된 기량을 보이지 못했다. 지코x딘은 "말렸다"며 탈락 버튼을 누를 정도. 하지만 트루디는 다행히 3차 예선에 올라갔다. 

그러나 지코는 "'언프2' 이후 2년이 흘렀다. 시간이 흘렸는데 노력들을 발견하지 못했다. 아쉬웠다"고 평했다. 다른 심사위원들 역시 "예민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면 누구랑 비슷한 래퍼로 남을 것", "3차가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트루디는 "새로운 걸 들려드리고 싶어도 마음처럼 안 되니까 속상하다. 계속 시도해도 안 되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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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쇼미더머니6'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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