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녀' 김희선 복수 시작‥송곳으로 자전거 바퀴 구멍 "운동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07 23: 26

'품위있는 그녀' 우아진(김희선 분)의 복수가 시작됐다. 
7일 방송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이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뒤를 밟았다. 안재석은 자전거를 타지 않았고 윤성희(이태임 분) 집으로 들어갔다. 이 모습을 본 우아진은 충격를 받았고 허진희(최윤소 분)에게 전화했다. 허진희는 자신이 본 것을 증언했다. 연인사이에서나 하는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며 바람이 확실하다고 말했다. 
우아진은 강기호(이기우 분) 변호사를 찾아가서 술 한잔하자고 했다. 강기호는 우아진의 안색이 좋지 않자 남편에게 무슨 일이 있냐고 했지만 우아진은 아니라고 부인했다. 

강기호는 "사람은 다 잘못이 있지만, 잘못인지 알면서 저지르는 잘못이 문제"라며 "그건 상대방에게 너무 큰 상처를 준다"고 말했다. 우아진은 "자기가 잘못인지 알면서 그랬을가요? 무슨 사연이 있을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다음날 우아진은 안재석의 자전거 바퀴에 구멍을 내버렸다. 안재석은 "왜 오늘은 복분자 안줘"라고 물었지만, 우아진은 "운동가?"라며 싸늘하게 쳐다봤다. 안재석은 콧바람을 불며 자전거를 타려다가 쓰러졌다. 안재석은 병원에 갔고 인대가 늘어나서 당분간은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의사의 말에 안타까워했다.
rookero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