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피, 가사 실수에도 '쇼미6' 1차 합격..지코에 90도 인사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7 23: 20

슬리피가 가사 실수에도 엠넷 '쇼미더머니6' 1차 예선에 붙었다.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 2화에서 슬리피는 "절 개그맨이나 군인으로 아는 친구들이 많다. 저에 대한 기대 자체가 없다. 힙합신에서"라며 출연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힙합 바닥에서는 어울릴 수 없는 느낌이 들었다. 랩을 생각보다 잘했네? 이런 평가를 받고 싶다. 처음 힙합과 랩에 빠져들 때처럼 도전할 테니 좋게 봐 달라"고 밝혔다. 

심사위원 지코 앞에 선 슬리피는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랩을 펼쳤다. 수준급 실력이었지만 중간 그는 가사를 까먹어 머뭇거렸다. 그럼에도 끝까지 랩을 소화했고 지코는 합격 목걸이를 안겼다. 
슬리피는 지코에게 90도 인사를 했다. 지코는 "슬리피만 가진 하이톤이 있다. 날카롭게 귀에 꽂는 게 있어서 2차 때에도 보고 싶었다"고 평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쇼미더머니6'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