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3안타' 김성현, "최근 팀에 도움 못 돼서 미안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7.07 22: 16

SK 와이번스 김성현이 결승타 포함해 3안타를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현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 9번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활약을 펼치며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2회와 7회 안타를 터뜨리며 멀티 히트 경기를 만든 김성현은, 5-5로 동점을 만든 2사 1,2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의 역전극을 이끌었다.

김성현으 경기 후 "팀원들이 만들어진 기회여서 치고 싶었다. 최근 팀에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해서 미안했었는데 승리에 보탬이 되는 안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 (윤)길현이 형이 변화구가 좋은 투수라서 그 부분을 신경 썼는데, 운이 좋아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결승타의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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