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함도' 황정민, 송중기 결혼 언급 "이젠 나와 같은 입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7 21: 32

황정민이 송중기의 결혼을 에둘러 언급했다. 
7일 오후 9시 방송된 영화 '군함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 황정민은 극 중 딸인 김수완에게 "송중기가 좋아 내가 좋아. 이젠 말해봐. 이제는 같은 입장이다"고 말했다. 
송중기가 송혜교와 10월 결혼을 앞둔 상황이라 유부남인 본인과 같은 선에 있다는 의미다. 앞서 김수완은 "송중기를 너무 좋아해서 연기하는 데 떨렸다. 반면 황정민 아빠랑 연기할 땐 마음이 너무 편했다"고 말한 바 있다. 

황정민은 대답을 촉구했고 MC 박경림도 "물에 황정민과 송중기가 빠지면 누굴 먼저 구하겠냐"며 김수완에게 재차 물었다. 김수완은 난감해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소지섭이 "제가 둘 다 구하겠다"고 나서 박수를 받았다. 
'군함도'는 오는 2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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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비토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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