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황정민 "유네스코 등재 짜증나서 '군함도' 출연"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7.07 21: 12

황정민이 '군함도'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오후 네이버 스페셜 V앱을 통해 영화 '군함도' 무비토크 라이브가 진행된 가운데 황정민은 "지금까지 관객들에게 선물한다는 느낌으로 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관객들과 이런 얘기를 터놓고 해 보자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네가 잘못했어 손가락질이 하는 게 아니라 제대로 된 얘기를 터넣고 해 보자는 생각이었다. 무엇보다 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이 된 게 화났다. 짜증이 났다. 있을 수 없는 일이니까. 그래서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군함도'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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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무비토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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