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재환(29)이 2년 연속 20홈런을 고지를 밟았다.
김재환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10차전에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1로 앞선 5회초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장현식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김재환의 시즌 20호 홈런.
지난해 37홈런으로 팀의 4번타자로 자리잡은 김재환을 이 홈런으로 2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게 됐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