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손시헌(37)이 개인 통산 500사사구를 달성했다.
손시헌은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0차전에 유격수 겸 8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2003년 두산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손시헌을 이날 경기 전까지 403개의 볼넷, 96개의 사구로 통산 499개의 사사구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첫 타석인 2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던 손시헌을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 니퍼트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손시헌의 개인 통산 500사사구로 이는 KBO리그 역대 64번째 기록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