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고종욱과 박동원이 백투백 아치를 합작했다. 고종욱과 박동원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2회 대포를 쏘아 올렸다.
고종욱은 2회 김민성과 이택근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삼성 선발 우규민의 4구째를 가볍게 잡아 당겼고 오른쪽 외야 스탠드에 꽂았다. 비거리는 115m. 시즌 3호째.
박동원은 우규민과 볼카운트 1B2S에서 5구째를 공략해 110m 짜리 좌월 솔로 아치로 연결시켰다. 시즌 6호째. 고종욱과 박동원의 백투백 아치는 시즌 31번째이자 통산 899번째이자 팀 4번째다.
한편 넥센은 2회초 현재 고종욱과 박동원의 백투백 아치에 힘입어 4-0으로 앞서 있다. /what@osen.co.kr
[사진] 고종욱-박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