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티파니·그레이, LTE급 부인에 '남사친 여사친' 인정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07 20: 01

걸그룹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가수 그레이가 두 번째 열애설을 초고속으로 부인하며 연예계 대표 '여사친 남사친' 사이임을 인정받았다.
7일 한 매체는 티파니와 그레이의 열애 사실을 보도했다. 두 사람이 뉴욕 등 해외여행을 함께 다니며 3년째 열애 중이라는 것. 하지만 양측 소속사는 "본인에게 확인해본 결과 친한 친구 사이일 뿐이다"라고 단호하게 부인해 이를 해프닝으로 일단락 지었다.
사실 이들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해 1월에도 티파니와 그레이의 열애설이 불거진 적이 있었기 때문. 당시에도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다"라며 이를 재빨리 부인했고, 열애설 이후에도 우정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일까. 이번 열애설 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빨랐다. 보통 열애설이 제기되면 공식 입장이 나오기까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지만 이들은 최초 보도 이후 약 20분 만에 반박해 시선을 모았다. 정말 사실무근이기에 자신 있게 내놓는 해명인 것이다.
이로써 티파니와 그레이는 연예계 대표 커플이 아닌 '남사친 여사친'으로 자신들의 사이를 분명히 했다. 팬들도 단호함이 내포된 LTE급 부인에 두 사람의 우정을 인정하는 분위기다.
한편 티파니는 오는 8월 완전체로 정규앨범 컴백과 팬미팅을 앞두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SM콘서트를 통해 무대에 오른다. AOMG 소속인 그레이 역시 올해 여름 다양한 힙합 공연을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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