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KIA, 8일 경기 선발 변경…로치-양현종 맞대결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7.07 18: 43

kt와 KIA의 7일 맞대결이 우천으로 연기됐다. 양 팀 모두 8일 경기 선발투수를 교체했다. kt는 정성곤에서 돈 로치로, KIA는 임기준에서 양현종으로 선발투수를 바꿨다.
7일 오후 6시30분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KIA의 팀간 7차전이 비 때문에 연기됐다. 이날 수원 지역에는 오후부터 거센 폭우가 예보된 상황이었다. 오후 5시30분께 내리기 시작한 빗줄기 탓에 경기 개시가 지연됐다. 결국 오후 6시 40분께 취소가 결정됐다. 이날 경기는 9월 이후로 재편성된다.
양 팀은 8일 같은 곳에서 오후 6시부터 팀간 7차전을 다시 준비한다. 홈팀 kt는 선발투수를 정성곤에서 돈 로치로 교체했다. 로치는 올 시즌 14경기서 2승7패, 평균자책점 4.92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선발승은 지난 4월 19일 수원 KIA전. 로치는 당시 7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그러나 이후 10경기서 57⅓이닝을 던지며 승리없이 7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 중이다.

KIA는 7일 선발로 예고했던 임기준 대신 양현종을 8일 선발로 내세운다. 양현종은 올 시즌 16경기서 11승3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 중이다.  최근 4연승의 호조를 잇고 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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