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뱅크' 마마무, 1위로 6관왕..이효리·김태우 컴백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7.07 18: 29

걸그룹 마마무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해 6관왕을 달성했다.
마마무는 7일 방송된 KBS2 음악방송 '뮤직뱅크'에서 '나로 말할 것 같으면'으로 지드래곤을 제치고 1위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이들은 "저희를 사랑하주신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하는 마마무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이날 '뮤직뱅크'에서의 트로피 추가로 6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도 이뤘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에이핑크, Be.A, 그레이시, NCT 127, VAV, 김태우, 나인뮤지스, 마마무, 몬스타엑스, 배드키즈, 베이비부, 스무살, 스텔라, 앤씨아, 업텐션, 이효리, 일급비밀, 청하, 캔도, 투포케이, 헤일로가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섹시퀸' 이효리와 '발라드킹' 김태우가 각각 컴백을 알려 시선을 모았다. 먼저 4년여 만에 정규 6집 '블랙'을 발표한 이효리는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블랙'과 '화이트 스네이크'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곡 '블랙'은 이효리가 작사, 김도현과 공동 작곡한 록 기반의 댄스곡이다. 자신의 본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을 가장 베이직한 컬러인 블랙에 비유해 표현했다. 이효리는 여전한 카리스마와 퍼포먼스르 무대를 압도해 팬들의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다. 
김태우 역시 '따라가'로 오랜만의 컴백 무대를 가졌다. 타이틀곡 '따라가'는 유일하게 이번 앨범 'T-WITH'에서 김태우만의 목소리로 이뤄진 곡이다. 경쾌한 어쿠스틱 기타를 시작으로 그의 청량감 있는 보이스가 더해졌기 때문. 그는 혼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큰 무대를 꽉 채워 감탄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사진] '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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