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서프라이즈U, 서강준·옹성우 힘 받고 ★ 나올까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7.07 16: 02

판타지오의 배우그룹 서프라이즈U(김현서, 윤정혁, 은해성, 지건우, 차인하)가 전격 데뷔를 알렸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 블룸홀에서는 서프라이즈U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서프라이즈U 멤버들은 첫 미니 앨범 수록곡 ‘레스트 유어 헤드’ 무대를 펼치며 자신들을 소개했다. 진행을 맡은 공명은 “제 가슴이 떨리는 것 같다”며 “노래하는 걸 보니까 제가 처음에 서프라이즈로 인사드렸던 때가 기억이 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프라이즈U는 ‘어반 앤 유니크(Urban&Unique)’ 콘셉트로 정식 데뷔 전부터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서강준, 공명, 이태환, 유일, 강태오가 소속된 서프라이즈에 이어 판타지오의 두 번째 프로젝트 그룹으로, 이들을 잇는 핫한 스타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는 요소.
웹드라마 ‘아이돌 권한대행’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강준, 헬로비너스의 유영과 라임, 아스트로의 문빈, 위키미키의 김도연과 최유정, 워너원 옹성우 등 소속사 선후배들이 출연, 대거 지원사격했다.
특히 김도연과 최유정, 유영과 라임은 쇼케이스 현장에 깜짝 등장해 서프라이즈U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김도연은 “서프라이즈U 멤버분들도 대박 나셨으면 좋겠다”, 최유정은 “하시는 일 모두 술술 잘 풀리도록 응원하도록 하겠다”며 힘차게 응원했다.
또한 함께 연습을 하던 옹성우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주목을 받고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로 최종 발탁된 바. 그에 대해서는 “성우랑 같이 연습을 하면서 많은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성우가 잘돼서 감사하고 부럽기보다는 많이 응원하고 있고, 성우도 저희 응원하고 있다. 워너원, 서프라이즈U 모두 잘 되고 흥했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무래도 서프라이즈와 비교를 피할 수 없는 바. 서프라이즈U 멤버들은 “선배님들이 길을 잘 닦아줘서 시작부터 관심을 가져주시고 시작점이 다른 것 같다”며 “선배님들 따라가기 위해 노력을 많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마운 점을 전했다. 이어 “부담감이 충분히 있는데 기존 서프라이즈 선배님들과 다른 매력을 충분히 갖고 있고 충분히 선배님들만큼 자랄 수 있을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서프라이즈는 앞서 MBC 프로그램 ‘서프라이즈’를 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서프라이즈U는 “앞서 서프라이즈 선배들이 길을 잘 닦아줘서 연기 활동도 열심히 하고 팀별로도 활동할 수 있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배우그룹이라는 독특한 포맷으로, 연기와 가수의 경계에 서 있는 바. 앞으로 활동 계획에 대해서는 “연기뿐만 아니라 단체적으로도 충분히 이런 쇼케이스나 다른 무대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각각 희망하는 수식어를 밝혔다. 김현서는 “달달한 배우가 되고 싶다”, 차인하는 “연기 잘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윤정혁은 “사람 냄새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지건우는 “공감이 되는 배우가 되고 싶다”, 은해성은 “재미있는 배우”라고 전했다. 그룹으로는 “만능 엔터테이너로 연기는 물론 잘하고 춤노래 또한 빠지지 않고 예능이나 광고 등 다방면에서 인정받는 그룹이라는 수식어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프라이즈U 주연의 ‘아이돌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5시부터 1회부터 3회까지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공개된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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