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미래부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 사업자 선정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7.07 11: 10

 KT 컨소시엄(KT, BC카드,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빅데이터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KT는 농림축산검역본부, 질병관리본부, BC카드와 함께 인간 및 동물 감염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빅데이터 활용 인간 및 동물 감염병의 확산 방지 체계 구축’을 제안해 사업자로 인정받았다.
동물 감염병의 경우 KT는 농림축산검역본부와 협력해 IoT(사물인터넷) 등을 이용, 농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방문이력을 전자적으로 기록하고 데이터화하는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또 2015년 개발한 동물감염병 확산 예측 모델을 가축 축종에 상관없이 예측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인간 감염병의 경우 KT는 BC카드, 질병관리본부와 협력해 감염병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통신 및 카드 데이터를 활용, 감염병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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