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배드3', 미니언들이 달라졌다? '다크美 뿜뿜' 포스터 공개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7 10: 45

'슈퍼배드3'가 시선을 사로잡는 메인포스터와 함께 '프리즌 브레이크' 예고편을 공개하며 흥행 몰이를 예고하고 나섰다. 
'슈퍼배드3'는 악당 은퇴를 선언한 '그루'에게 실망해 스스로 악당이 되기를 결심한 ‘미니언’과 쌍둥이 동생 '드루'의 존재로 슈퍼배드의 운명을 깨닫게 된 '그루'의 본업복귀 프로젝트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그간 ‘슈퍼배드’ 시리즈에서 보아왔던 깜찍발랄한 미니언들의 모습과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는 미니언들의 매력을 엿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악당 리더 ‘멜’을 선두로 V자 대열로 서있는 다크 미니언들이 모두 똑같은 포즈와 날카로운 눈빛을 발사해, 이번엔 미니언들이 어떤 귀여움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지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악당을 악당답게”라는 카피까지 더해지며 슈퍼 악당 ‘그루’를 뛰어넘는 악당 짓을 선보일 다크 미니언들의 활약에도 관심이 쏠린다. 

메인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프리즌 브레이크’ 예고편에서는 제목처럼 다크 미니언들의 유쾌한 감옥탈출기를 감상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영상 속에서 가장 먼저 시선을 모으는 것은 무단 침입죄로 경찰에 붙잡혀 그들의 시그니처였던 멜빵룩을 벗고 죄수룩으로 갈아 입은 다크 미니언의 모습. 특히 수감 중인 다크 미니언들이 시크한 카리스마를 뽐내며 단숨에 감옥을 점령하고 바나나 타투를 즐기는 악동다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 슈퍼 악당 ‘그루’의 본업 복귀 소식에 환호하는 미니언들이 정체불명의 헬기를 타고 감옥을 벗어나는 좌충우돌 탈출 여정은 극중 펼쳐질 흥미로운 스토리에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다크 미니언들의 출구 없는 매력을 한껏 드러낸 ‘프리즌 브레이크’ 예고편은 올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3’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특히 미니언은 대한민국 관객이 사랑하는 캐릭터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실패를 맛본 적이 없는 '백전백승'의 인기 캐릭터다. 과연 미니언들이 변신한 '슈퍼배드3'가 올 여름에도 관객몰이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영화 '슈퍼배드3'는 오는 26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UPI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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