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박세웅(22)이 다시 한 번 데뷔 첫 10승 도전에 나선다.
박세웅은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박세웅은 15경기 9승2패 평균자책점 2.23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데뷔 첫 두 자릿수 승수에 단 1승만 남겨두고 있다. 지난 1일 사직 NC전 6이닝 3실점 승리 투수 기회를 잡았지만 불펜 난조로 10승 기회를 한 차례 놓쳤다.
올 시즌 SK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1.46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 역시 5경기 3승1패 평균자책점 2.83의 성적을 기록한 바 있다. SK를 상대로는 꾸준히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편, SK는 윤희상이 선발 등판한다. 윤희상은 7승 도전이다. 올 시즌 6승3패 평균자책점 4.64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2경기에서 각각 8이닝 1실점(kt전), 7이닝 2실점(삼성전) 역투를 펼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다만,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1패 4이닝 10실점으로 부진한 투구를 펼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