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출장' 김현수, 14일 만에 안타 신고 (1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7.07 10: 31

김현수(30)가 모처럼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켓필드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맞대결에서 8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6월 29일 토론토전 이후 8경기 만에 선발 출장한 김현수는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지난달 23일 이후 나온 시즌 26번째 안타다.

2-6으로 지고 있던 4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미네소타의 선발 호세 베리오스를 상대했다. 볼 3개를 지켜보며 유리한 볼카운트를 이끌어낸 김현수는 스트라이크 한 개를 지켜본 뒤 5구 째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이후 폴 자니쉬의 땅볼로 2루를 밟았지만, 세스 스미스가 포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에는 실패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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