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서민정 "스트레스? 윤두준 영상편지 보며 극복"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7 09: 58

10년 만에 돌아온 서민정이 '오빠생각'에 출연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오빠생각'에는 10년 만에 방송에 돌아온 서민정이 출연해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민정은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방송된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서선생 캐릭터로 최민용, 정일우와의 러브라인으로 사랑받았다. ‘하이킥’ 종영 후에도 정일우와 종종 연락했다는 서민정은 “함께 연기한 파트너 중 누나가 최고라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내 “지금은 아닐 수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결혼 이후 미국에 정착해 10년째 해외에서 살고 있는 서민정은 아주 특별한 스트레스 극복 방법을 소개했다. 그것은 바로 하이라이트 윤두준의 영상편지를 보는 것. 윤두준은 방송에 출연해 과거 서민정의 팬카페에서 ‘뽀렙러브민정’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했음을 밝히며 영상편지를 남긴 바 있다. 이에 서민정은 윤두준에게 보답하는 영상편지를 남기며 “누나가 많이 늙었죠?”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서민정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레전드 에피소드로 남아있는 ‘래퍼 민정’에 빙의, 당시 선보였던 폭풍 랩을 그대로 재현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10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스마일 여왕’ 서민정의 예능 적응기는 8일 오후 4시 45분 ‘오빠생각’에서 공개된다./mari@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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