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프리뷰] 승리에 목마른 우규민, 5전6기 끝에 4승 달성할까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7 09: 24

삼성이 넥센 징크스에서 벗어날까. 
올 시즌 넥센과의 상대 전적에서 2승 4패로 열세를 보였던 삼성은 7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주말 3연전을 치른다. 롯데와의 주중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한 삼성은 최근 상승세를 바탕으로 넥센과의 승패 격차를 좁힐 기세다. 
사이드암 우규민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올 시즌 성적은 3승 4패. 평균 자책점은 4.67. 우규민은 승리에 목마르다. 지난달 1일 대구 롯데전 이후 5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2패만 떠안았다. 직전 등판이었던 1일 문학 SK전서 6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다. 정현욱 불펜 코치의 조언대로 투구 자세를 교정한 뒤 구위가 좋아졌다. 

구자욱과 다린 러프의 타격감 회복이 관건. 1번 박해민과 2번 배영섭이 득점 기회를 마련해도 구자욱과 러프의 한 방이 터지지 않는 모습이다. 6일 포항 롯데전에서도 마찬가지. 구자욱과 러프가 타격감을 회복해야 타선 전체가 살아난다. 
5연승을 질주중인 넥센은 좌완 금민철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28차례 마운드에 올라 3승 1패 3홀드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22. 삼성전 세 차례 등판을 통해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0.00을 기록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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