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박보람, 지코와 하루차 맞대결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7 09: 29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이다. 박보람이 '은인' 지코와 하루차 음원차트 맞대결을 펼치는 상황이 연출됐다. 과연, 이들은 '차트 윈윈'을 일궈낼 수 있을까. 
박보람은 오는 13일 새 미니앨범 '오렌지 문'을 발표하며 약 1년 3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박보람은 '예뻐졌다', '연예할래', '다이나믹 러브' 등 히트곡과 다수 드라마 OST를 통해 음원사이트 정상에 올랐던 음원강자. 

하지만 이번엔 웃지 못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예뻐졌다' 피처링에 참여해 든든하게 힘을 보태줬던 지코와 하루차 신곡 발표를 알리게 된 것. 
지코는 가요계 명실상부 최고의 음원 강자 중 한 명이다. 작사, 작곡, 랩메이킹, 랩, 퍼포먼스 등 다방면에서 천부적인 감각을 드러내며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그는 12일 신곡을 발표하며 또 한 번 '차트 올킬'을 예고한 상황. 
박보람은 데뷔곡으로 호흡을 맞췄던 '동지' 지코와 차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지코의 우위를 점치는 이들이 많으나, 이지리스닝과 대중성에서 만만찮은 강세 보이는 박보람인지라 이들의 경쟁은 쉽게 예측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들이 7월 음원차트에서 흥미로운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까. 가요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7월 가요계에서 또 하나의 독특한 볼거리가 탄생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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