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보이콧부터 활동불참까지"…슈주 성민, 한달 타임라인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7.07 09: 59

슈퍼주니어 컴백 보도부터 성민의 활동 불참 선언까지, 정확히 한 달이 걸렸다. 말 많고 탈 많았던 슈퍼주니어의 컴백 타임라인을 다시 한 번 짚어본다. 
◆6월 6일, 슈퍼주니어 하반기 컴백 발표
지난 달 6일 슈퍼주니어 소속사 레이블SJ는 올 하반기 슈퍼주니어의 컴백을 공식화했다. 2015년 9월 데뷔 10주년 스페셜 앨범 '매직' 이후 약 2년만의 신보 발표를 알린만큼 반응은 뜨거웠다. 은혁 동해 시원의 전역 이후가 완전체 컴백 시기로 유력 거론됐다. 

◆슈퍼주니어 팬덤, 강인·성민 보이콧 움직임
하지만 슈퍼주니어 팬덤은 강인과 성민을 보이콧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수 차례 범법 행위를 저지른 강인, 결혼 및 입대 제대를 거치며 팬들과 소통하지 않았던 성민을 향한 불만의 목소리가 컸던 것.
◆레이블SJ, 팬 간담회 개최 가능성 언급
이후 레이블SJ는 슈퍼주니어 갤러리를 비롯, 멤버별 팬페이지를 통해 팀의 방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슈퍼주니어의 컴백 콘셉트 및 방향성에 대한 의견 교환'을 목적으로 했으나, 팬덤과 대중은 강인과 성민의 활동 중단 여부가 간담회에서 결정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6월 10일, 슈퍼주니어 팬덤, 성민 보이콧 성명서 발표
결국 슈퍼주니어 갤러리는 10일 '슈퍼주니어 성민 활동 중지 요구 성명서 및 부록'이라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그의 팬 기만 행위와 팀을 고려하지 않은 독단적 행동을 지켜볼 수 없으며, 그의 퇴출을 요구한다는 내용이 주 골자였다. 
◆레이블SJ, 슈퍼주니어 간담회 추진 일시 중단
팬덤의 불만이 커짐에 따라 레이블SJ 역시 6월 개최 예정이었던 간담회 추진을 잠시 중단했다. 일단 강인과 성민의 팀 활동 합류 여부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7월 6일, 강인 성민, SM타운 콘서트 불참
강인과 성민은 오는 8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SM타운 콘서트에 불참하는 쪽으로 가닥 잡았다. 이로써 슈퍼주니어 멤버 중 이특 희철 예성 신동만 SM타운 콘서트 무대에 오르게 된다. 
◆7월 6일, 성민 컴백 활동 불참 발표
성민 역시 같은 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하반기 예정된 슈퍼주니어의 컴백 활동에 불참할 것이라 밝혔다.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중요한 이번 앨범이 잘 되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활동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는 글을 게재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