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열', 뜨거운 영화의 뜨거운 흥행…관객 150만·손익분기점 돌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7 08: 57

영화 '박열'(이준익 감독)이 1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영화 '박열'은 지난 6일 누적관객수 150만 명(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서며 손익분기점을 돌파했다.
지난달 28일 개봉과 동시에 전체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한국 영화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박열'은 개봉 5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2주차에 손익분기점까지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박열'은 '스파이더맨: 홈커밍' 등 대작들의 습격 사이에서도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로 의미있는 결과를 거둬 더욱 눈길을 끈다. 

'박열'은 관객의 입소문으로 묵직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모양새다. 또한 완벽한 역사적 고증을 통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과 일본 제국주의에 유쾌하게 맞서 싸우던 독립운동가 박열과 그의 신념적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의 이야기를 그려내며 전국 중, 고등학교의 단체관람 열풍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박열'은 1923년 도쿄, 6천 명의 조선인 학살을 은폐하려는 일제에 정면으로 맞선 조선 최고 불량 청년 박열과 그의 동지이자 연인 후미코의 믿기 힘든 실화를 그린 작품으로 이제훈, 최희서, 김준한 등이 출연한다. /mari@osen.co.kr
[사진] '박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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