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오늘(7일) '군함도' 첫 공식석상…결혼 속내 밝힐까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7.07 07: 56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결혼발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다.
송중기는 오늘(7일) 오후 9시 진행되는 영화 '군함도'(류승완 감독)의 네이버 무비 토크 라이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송중기는 함께 '군함도'에 출연한 황정민, 소지섭, 이정현, 김수안과 연출을 맡은 류승완 감독과 함께 영화 홍보에 나설 예정.
'군함도'의 홍보를 위한 자리지만 이날 행사는 송혜교와의 깜짝 결혼 발표 후 송중기가 처음으로 참석하는 공식석상으로 눈길을 끈다. 배우들의 축하 인사든, 송중기의 소감이든, 어떤 형식으로라도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에 대한 언급은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지난 5일 새벽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10월 31일 결혼을 전격 발표했다. 그간 계속됐던 열애설을 부인했던 만큼, 열애설 인정 없이 곧바로 결혼을 알린 두 사람의 역대급 결혼 발표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렸다.
이후 오후에는 두 사람이 팬카페를 통해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결혼을 앞둔 심경을 고백하기도 했다. 송중기는 "서로의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고 어려움은 함께 이겨내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위해 2017년 10월 마지막날 송혜교씨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라며 "앞으로도 이 마음 변치 않고 멋진 배우로서, 한 가정의 든든한 가장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송혜교는 "이렇게 갑자기 결혼 소식을 전하게 되어 저 역시 긴장되고 떨리지만 팬분들도 응원해 주실거라 믿어요. 항상 저의 선택에 아낌없이 응원해 주시고 믿어 주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갑작스러운 결혼 발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과연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결혼에 대한 속내를 뭐라고 전할지, 송중기의 첫 공식석상에 폭발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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