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7일' 연우진♥박민영, 합방 기다리다 목 빠질라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7.07 06: 50

연우진, 박민영이 우여곡절 끝에 혼례를 하고도 첫날밤을 보내지 않아 시청자들을 애타게 만들었다. 특히 밀지의 비밀이 박민영의 몸에 새겨진 문신과 관련이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은 물론, 박민영의 문신이 극의 흐름을 어떻게 바꿀지 빨리 보고 싶다.
6일 방송된 KBS 수목극 '7일의 왕비'에서는 역(연우진)과 채경(박민영)이 혼례를 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역은 혼례를 올리자 마자 서노(황찬성) 아버지가 걱정돼 전당포로 뛰어간다. 서노는 그 사이 아버지를 만나고, 잠시 먹을 것을 구하러 간 사이 아버지는 편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서노의 뒤를 미행하던 사흥(강신일)의 수하들은 아버지를 잡아간다. 역은 서노에게 아버지가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걱정을 하고, 뒤늦게 집으로 돌아온다. 채경은 역에게 냉랭하게 굴지만, 역의 상처를 치료한다. 채경은 첫날밤을 함께 보내자는 역을 달래 혼자 방을 나온다.

채경은 전당포를 조사하라는 융(이동건)의 명령에 술을 들고 전당포를 찾아가고, 역의 친구들에게 술을 먹인다. 친구들이 취한 사이 역은 술을 사러 나간다. 그때 채경은 전당포를 조사하다 역과 마주친다. 역은 그런 채경이 안쓰러워 안아주고, 채경은 지방 내려가서 평범하게 살자며 운다.
그날 저녁 채경은 역과 합방하기 위해 목욕을 한다. 그때 채경의 몸에 문신이 새겨져 있고, 이는 선왕이 남긴 밀지였다. 선왕은 역이 성인이 되면 왕위를 물려주라는 밀지를 남겼던 것. 채경도 역도 모르는 상황. 
두 사람이 합방하려는 순간 역의 친구가 찾아와 서노 아버지의 죽음을 알린다. 시신이 전당포 앞에 버려져 있었던 것. 역은 채경을 버려두고 전당포로 달려가고, 다음날 채경은 역을 찾아 전당포에 왔다가 역이 역심을 꿈꾸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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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7일의 왕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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