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김소현, 남편에게 심장 기부? "맹장은 OK"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7.06 23: 58

'백년손님' 김소현이 맹장 정도는 남편에게 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5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에서 '내 심장을 배우자에게 줄 수 있다?'라는 질문이 게스트들에게 주어줬다. 
8살 연하 남편을 둔 김소현은 "제가 장기를 줄 수 있을까 심각하게 고민했는데 맹장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성대현은 "맹장 필요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방송에서 질문을 받자마자 "나는 못 준다"고 대답한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는 "방송을 보면서 남편 멱살을 잡고 싶더라"고 밝혔다. 뒤이어 한숙희는 "남편 이만기에게 심장을 줄 수 있느냐"는 질문에 흔쾌히 "줄 수 있다"고 대답해 여장부의 면모를 보였지만 "사후 장기기증을 생각하고 있기에 가능하다. 다만 남편이 나보다 오래 살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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