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선발 레일리 긴 이닝 책임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7.06 21: 49

"선발 레일리가 긴 이닝을 책임졌고 문규현의 투런이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생각한다".
롯데가 포항 악몽에서 벗어났다. 삼성에 이틀 연속 덜미를 잡히며 빨간 불이 켜진 롯데는 6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선발 브룩스 레일리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9탈삼진 2실점(비자책) 호투했다. 시즌 6승째. 그리고 문규현(2회 좌월 투런 아치)과 손아섭(3회 중월 솔로 아치)은 나란히 대포를 터뜨리며 화력 지원을 펼쳤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포항에서 2패를 당하며 부담스러운 경기였다. 선발 레일리가 긴 이닝을 책임졌고 문규현의 투런이 승리를 결정지었다고 생각한다. 부산에 돌아가 전반기 잔여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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