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000타점을 기록한 KIA 베테랑 내야수 이범호(36)가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서진용은 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7회 1사 1루에서 서진용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살짝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내며 동점을 만들었다. 시즌 9호 홈런.
자세가 무너진 상황에서도 서진용의 포크볼을 잘 받아쳐 담장을 넘기는 힘을 과시했다. 전날에 이은 이범호의 2경기 연속 홈런. KIA는 3-3으로 균형을 맞췄다. /skullbo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