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최수진 자매, 지난 4일 조모상 “장례 마쳤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6 20: 53

소녀시대 수영과 뮤지컬배우 최수진이 지난 4일 조모상을 당했다.
6일 오후 소녀시대 수영의 언니이자 뮤지컬배우인 최수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7월4일 오후 7시. 사랑하는 우리 친할머니께서 우리 곁을 떠나 하나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3일 동안의 장례를 마치고 오늘 잘 보내드리고 왔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최수진은 “공연 전에 돌아가셨는데 공연 끝나고서야 알게 되어 임종도 못 지켜 드리고 돌아가시기 하루 전 뵌 모습이 마지막인줄도 몰랐던 게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라며 “살아생전 자식들을 위해 기도로 사신 할머니. 마지막으로 곱게 화장시켜드린 모습 그대로 천국에서 신랑예수님을 만나 그곳에서도 우리 위해 기도로 축복해주시고 계실 것을 믿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갑작스럽게 떠나가셔서 알리지도 못했는데도 찾아와주시고 연락으로 위로해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할머니, 큰 손주에게 무조건적인 신뢰와 사랑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열심히 살게요 지켜봐주세요. 너무 보고싶을거예요. 사랑해요”라며 조문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최수진은 뮤지컬 ‘록키호러쇼’에 출연 중이며, 수영은 JTBC 웹드라마 ‘알 수도 있는 사람’에 캐스팅 돼 촬영에 임하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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