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박진영·이효리, ‘파티피플’로 만날 댄싱킹X댄싱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7.06 19: 55

‘파티피플’을 통해 댄싱킹 박진영과 댄싱퀸 이효리가 조우한다.
6일 오후 SBS 한 관계자는 OSEN에 “‘파티피플’의 첫 게스트는 가수 이효리다. 오는 10일 녹화가 진행되며 7월 중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파티피플'은 SB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으로, 당초 5월 녹화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여러가지 조율 과정이 길어져 최근 녹화 날짜가 10일로 결정됐다.(OSEN 단독보도) 역사적인 첫 녹화 날 게스트로 참여하는 이는 바로 ‘댄싱퀸’ 이효리였다.

특히 ‘파티피플’은 그동안 수많은 히트곡을 탄생시킨 25년차 현역 가수이자 K팝 세계화를 이끌어온 스타 프로듀서, 한류 컨텐츠를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그룹 CEO인 박진영이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단독 MC를 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첫 회에는 박진영과 이효리의 만남으로 더욱 많은 관심을 모을 예정이다. 지난 4일 새 앨범 ‘블랙’을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 이효리는 MBC ‘무한도전’과 ‘라디오스타’, JTBC ‘효리네 민박’에 이어 SBS ‘파티피플’까지 나서며 “각 방송사 톱 프로그램 하나씩을 치겠다”고 말했던 농담을 실현하고 있다.
이효리는 최고의 예능감을 가진 스타다. 그런 이효리가 박진영이 MC로 나서는 ‘파티피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는 바. 특히 댄싱킹과 댄싱퀸으로 불리는 두 사람이 어떤 환상의 호흡을 보여줄지도 관건이다.
박진영도 ‘K팝스타’ 시리즈를 통해 남다른 입담과 진행력을 과시한 바 있다. 2012년 방송된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이후 SBS가 5년만에 선보이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은 박진영의 새로운 도전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진 상황.
박진영 진행에 이효리 첫 게스트라는 진풍경을 만들어낸 ‘파티피플’은 과연 기존의 정형화된 음악쇼가 아닌 박진영만의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독특한 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파티피플’은 오는 10일 첫 녹화에 돌입하며, 7월 중 방송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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