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성민이 SM타운 콘서트에 이어 슈퍼주니어 새 앨범 활동에도 불참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SJ레이블 측 관계자는 6일 OSEN에 “성민이 오는 8일 열릴 SM타운 콘서트 무대에 서지 않는다. 음주 운전으로 자숙 중인 강인과 최근 팬 관련 이슈가 있었던 성민은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남은 멤버는 정상적으로 SM타운 무대에 오른다”고 말했다.
슈퍼주니어는 앞서 하반기 컴백을 예고, 이후 팬덤 내에서 멤버 강인과 성민의 활동 중단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했다. 성민의 SM타운 콘서트 불참 소식에 그의 슈퍼주니어 새 앨범 활동 여부에도 눈길이 모아졌던 상황.
성민은 SM타운 콘서트에 이어 슈퍼주니어의 새 앨범 활동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같은 날 오후 슈퍼주니어 성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근 저로 인해서 이런저런 안좋은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혼자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보니 답이 늦어져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그점에 대해서는 저도 늘 속상하고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좀 더 세심한 배려와 진실된 자세가 필요했던 그 시기에 그렇게 하지못했던 부분에서 상처입은 팬들과 점점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근거없는 오해와 소문으로 또 한번 배신감을 느끼셨을분들께 보다 적극적인 소통이 있었어야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사과했다.
성민은 “저는 슈퍼주니어의 멤버로써 오랫동안 우리 슈퍼주니어가 사랑받기를 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는 이번 앨범에 제가 참여하지 않는 것이 팀을 위한 길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에게 중요한 이번 컴백에서 저로 인해 엘프들이 저희를 진심을 다해 응원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만큼은 만들고 싶지 않았습니다”라며 “저를 사랑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노력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라고 이번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배경을 밝혔다.
이번 활동이 탈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성민은 슈퍼주니어의 이번 앨범 활동에만 참여하지 않는다고 명시하며 탈퇴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에는 선을 그었다. 슈퍼주니어는 연내 컴백할 예정이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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