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최유정X김도연 그룹, 왜 '위키미키'가 됐나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7.06 18: 00

[OSEN=최나영 기자] 판타지오의 새로운 걸그룹이 '위키미키(최유정 김도연 지수연 엘리 세이 루아 리나 루시)'로 그 이름을 확정지었다.
판타지오 측은 6일 "지금까지 아이틴 걸즈로 팬들과 함께했던 8명의 멤버들이 그룹명을 '위키미키(Weki Meki)'로 확정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언제나 새로운 걸그룹이 탄생할 때마다 그룹명은 팬들의 비상한 관심을 끈다. 앞서 엠넷 프로듀스101 출신 참가자들이 속한 걸그룹들인 구구단, 프리스틴이 탄생했고 그 때마다 해당 그룹명은 화제를 모았던 바다.

‘위키미키’는 서로를 알아보는 열쇠를 가진 8명의 개성넘치는 소녀(MeKi)와, 그렇게 만나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을 여는 열쇠를 가지게 된 소녀들(WeKi)이라는 뜻을 담은 이름이다. 또한 위키미키의 앞글자를 따면 ‘위미(WEME)’ 나와 우리가 되어, 8명의 멤버들이 모여 한 그룹을 만들어 낸다라는 이중 적인 의미를 넣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름을 고르는 데 여느 그룹과 마찬가지로 쉽지 않았다. 많은 후보들이 있었고 찬반이 갈리며 의견을 모으는 데 적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위키미키는 의미보다도 소리에 더욱 무게를 두었다는 전언이다. 마치 '코라콜라'처럼 리듬감이 있는 재미있는 느낌을 주고자 했다는 것. 콘셉트 역시 기존 걸그룹과는 차별화되는 재미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단어가 주는 느낌이나 판타지오에서 그리는 이미지는 멤버들 중에서도 최유정이 지닌 이미지와 특히 일맥상통해보이는데, 과연 어떤 그림을 선보이게 될 지 관심을 모은다.
팀명과 함께 선공개된 포토 또한 눈길을 끈다. 운동화와 스포츠 삭스를 신은 8명 멤버의 단체 부분 컷이 스포티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8월 데뷔. / nyc@osen.co.kr
[사진]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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